많이 춥진 않았니??

지학아... 이젠 엄마도 첫날보다는 많이 담대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우리 지학이를 믿는 마음이 갈수록 더 커져가고
엄마의 마음에서 흐뭇함과 대견함이 더 자라나고 있어...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대원들에게 기쁨을 주는
즐겁고 행복한 지학이가 되어라...

육체적으로 힘들지라도 우리 지학이는 정신력이
강한 아이니깐 충분히 버텨내고 잘 해 낼거라 믿어...

경복궁에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여라...

아들아 !!
사랑해.... 보고싶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