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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오늘도 아침에 가장 바쁜업무만 마친상태로 너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걸었다고하던데 만이 힘들었지!
강민이가 산을 신나게 뛰어서 가는 그림이 상상 되지만 짐이 무거워 정말
뛰어갈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산에가면 강민이는 훨훨날아다녔는데.
강민아 어제는 추워서 긴팔옷까지 입었다니, 이제부터 있을 더위가 걱정이구나
하지만 우리 강민인 외모와 달리 강한아이니까 잘할수 있다고 엄마는 믿는다.
어때 걸어보니 형도 생각나고 그러지, 형은 에제 큰집가면서 계속 강민이
애기만 하더라, 그리고 강민이가 작년 형 국토종단때 쓴 편지도 다시 읽어보고,
강민이 너무 장난으로 형에게 편지썻더라.
강민아 많이많이 힘든속에서 서로에게 의지도 되고 서로를 도울수도 있고, 그런
것을 배울수 있어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일정일꺼야,
한가지 엄마의 걱정은 자꾸만 식사가 걸려,
형에게도 애기들은것이 있고, 일정때문에 식사시간도 너무 들쭉날쭉한것같고
부디 힘든속에서도 건강 조심하고, 남기지 말고 음식 잘먹길 바란다.
지금도 엄마 옆에서 바로 달려들어 엄마에게 뽀뽀를 날릴것만 같은 내새끼
너무나 많이 보고싶다, 정말로 많이....
강민아 만나는 날까지 부디 많은것을 얻어서 돌아올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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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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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88 일반 형아 나 형이 걱정돼 류지학 2005.07.30 175
29187 일반 큰 아들 여찬아 ! 살아있냐? 윤여찬 2005.07.30 179
29186 일반 모든 부모님들이 그곳에서 너희들과 함께 걷... 전승하 2005.07.30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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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83 일반 많이 춥진 않았니?? 3대대 류지학 2005.07.30 131
29182 일반 영빈군~~오죽헌에서 찍은 사진 봣어..... 조 영빈 2005.07.30 223
29181 일반 항상 너와 함께 한단다 임현수 2005.07.30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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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5일째다. 힘들지! 김강민 2005.07.30 127
29178 일반 보고싶은 명균이+_+ 최명균 2005.07.30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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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3 일반 사랑하는 한주야~ 이한주 2005.07.30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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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0 일반 오~육월에 추위~ 윤현종 2005.07.30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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