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날씬해진것 같아

우리 삐삐 ..
사진찍혔네.못알아봤잖아.너무 날씬해진겉같아..
우리 막내야. 어제부터 행군을 했다고.무거운 베낭을 메고 걷는 것 많이 힘들었지.
장하다.우리딸..참 약은 잘 챙겨먹고있지. 잊지말고 꼭 먹어라.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군이구나.
씩씩하게 잘해내리라 엄마는 믿어.
힘들더라도 뒤쳐지면안돼.
그러면 더 힘들어지거든.
날씨가 너무 뜨거우면 안될텐데..베낭이 너무 늘어지지않아야 덜 힘들단다.
우리 막내가 잘 해낼텐데 ..엄마는 괜시리 걱정이 많구나
사랑한다.막내야.
우리삐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