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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육월에 추위~

by 윤현종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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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믄 오육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카드라~
가마 보이까네 지금이 음력 육월이더라...
그란데~ 어제 너거들이 추웠던거는~ 오늘부터 억수로 더븐거를 식카줄라꼬 엄마같은 여신이 너거한테 선물 준거아이가~
아부지가 여신한테 부탁함해보께~
찬입김 불때 입을 쪼께 더 벌리면 시원한바람인데 너무 마이 오무리가꼬 아~들이 춥었다꼬~ ㅋㅋㅋ

벌시러 5일이나 지났뿐네. 그라믄 1/3을 지나온기가. 잘하고 있데이~
너거 누나도 니가 멋지게 횡단을 하고 있으까네 니방에서 억수로 열심히 공부... 잠... 나중에 물어보그라~ ㅋㅋㅋ
오늘은 토요일에 큰 공장들이 전부 휴가를 시작하는 날이라가 그란지 시내가 조용하네~ 아부지도 할배 장루 소독해드리고 사무실에 안자가 이래 글쓰고 있데이~ 할배가 조금 불편하시가꼬 아침, 저녁으로 돌팔이 의사 노릇하고 있다아이가~
그라고 아부지가 쪼매 걱정하는 일이 있데이~ 우리 아들래미 경복궁 입성할때 꼭 아부지도 갈라꼬 노력하고 있다아이가~ 그란데 아부지 봄부터 회사에 억수로 중요한 일이 있다꼬 하던일이 다음주에 시작이 된다아이가~
아부지가 이래 저래 시간을 마차보고 있다아이가~ 그게 아부지의 쪼맨은 걱정이다. 아부지도 회사일, 할배 상처를 최선을 다해가 처리해 볼끼다~
그래가 아들래미하고 같이 내려오믄서 온천에 들리가꼬 목욕도하고 수영도 한판하기로 한 약속을 꼭 지킬끼다~

참! 시카고에 호랭이 선생님도 또 우리 아들래미 응원해주시는 글을 올리 주셨네~
경복궁 입성해가꼬 오랜만에 국제전화 함 해보제이~
올리는 글들을 아들래미가 볼수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도 아부지 마음이 글~타아이가... 지금도 아부지 마음은 아들래미하고 같이 걷고 있다아이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