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 한윤아.....

장난스럽게 웃고있는 니모습이 보고싶다 한윤아!
오늘은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명륜동에 간단다. 네가 있어서 다같이 가보면
좋으련만 너는 그곳에서 무지 고생하고 있겠지.
하지만 모든것을 참고 완주하고 돌아왔을때는 세상에 어떤일도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갖게 될거라고 믿는단다.
대관령이 무지 추웠다던데 긴팔옷을 하나도 안가져가서 어땠니?
감기는 안걸렸니? 걱정스럽다.
앞으로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될텐데 형들따라 열심히 동생들에게 부끄럽지않게
19대대에서 자랑스러운 대원이 되어다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