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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걷고 있는지

by 서유현,도현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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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휴가중이라 엄마 혼자 있어.
다른 대원들의 편지를 읽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끝까지 읽지를 못했어.
엄마가 우리 딸들만도 못한가봐.
우리 소중한 딸들은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을텐데 말이야
지금은 점심먹고 잠깐 쉬고있을까?
아니면 행군중일까?
엄마 아빠가 우리 딸들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경복궁에서 재회하는 날 몸과 생각이 더커서 만나겠지.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 딸들 화이팅.....
힘내라 힘...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