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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
다리도 아프고 힘이 많이 들었지?
오늘은 엄마도 힘든 하루를 보냈단다.
환자들도 많았고,
여러가지 해 드려야 할 일이 많아서 그랬지.
점심도 겨우 먹었단다.
힘들 때 마다 엄마가 뭘 생각하는지 모르지?
바로 우리 아들이야.
이 더위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씩씩하게 걸을 널 생각하면
이 정도에 힘들어하면 안 되지 하고 생각한단다.
동욱아,
힘들고 지치더라도 거기에 져서는 안 된다.
날마다 엄마는 잠자리에 들며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 욱이가
아무 탈 없이 씩씩하게 횡단을 마치고 돌아오라고.
동욱아,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랑을 보낸다.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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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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