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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5km를 행군해야 하는구나.
혹시 발에 물집 잡힌 것은 아닌지? 배낭 무게 줄일려고 여유분의 옷을 많이 넣지 않았는데 걱정이 앞서는구나.
오늘 우리 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을까?
엄마는 너에 대한 생각으로 어제는 현기증이 나고 기운이 쫘악 빠지면서 몸살이 나려고 해서 네 방에서 잠을 자고 나니 괜찮구나.
준오야!
할머니가 전화를 하셨어. "잘 하고 있는지?"
아무쪼록 우리 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지금은 힘들고 괴로워도 먼훗날 인생의 추억이 될 것이고 너의 삶의 지혜가 될거라 믿는다.
안그래도 크느라 말라만 가는 우리 아들!
엄마 아빠는 너를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리라고.......
월요일 인덕원에서 만나자.
보고 싶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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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65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609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5078
29129 일반 조선에 하나밖에 없는 울아들 현민!!!!!! 최현민 2005.07.30 206
29128 일반 힘내라 우리 민구야. 송민구 2005.07.30 214
29127 일반 사랑하는, 보고 싶은 아들 황동욱 2005.07.30 149
29126 일반 날라간 아빠글 아깝다^*^ 조 한알 2005.07.30 131
29125 일반 사랑하는 현종아 윤현종 2005.07.30 139
29124 일반 가현이, 파이팅!!--이모 박가현 2005.07.30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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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8 일반 1대대 남궁준 남궁준 2005.07.30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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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6 일반 고은아! 내 안에 너 있다 2 강고은 2005.07.30 339
29115 일반 엫ㅅ엥힝 이나래 2005.07.30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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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3 일반 고생하는 재석이에게 장재석 2005.07.30 179
29112 일반 보고싶은 종헌이 형아 김종헌 2005.07.30 186
» 일반 힘내라 준오야! 원준오 2005.07.30 199
29110 일반 5일째날 보고픈 남진이에게 성남진 2005.07.30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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