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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형에게

by 박 광 진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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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에게
형아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는 오늘 한자 급수 시험을 보고 왔어.
그런데 6급을 쳤는데 10문제는 좀 어렵더라.
하지만 형이 생각나서 열심히 했어.
오늘은 형이 힘들게 행군하는 날이지?
엄마가 인터넷에 형이 있는 모습을 보았어.
나도 엄마와 같이 형이 있는 사진을 보았어.
나도 형을 따라서 내년4학년 때 부터 국토 횡단 탐험에
갈 수 있도록 경험 했던 것을 집으로 돌아와서 내게 들려줘.
형아, 다치지 말고 힘이 들더라도 하루하루 잘 보내.
형아, 만날 때 까지 잘 지내. 안녕.

2005. 7. 30.
형을 보고 싶어 하는
동생 성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