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열심히 하는 아들에게

by 박평규 posted Jul 30,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부터 진짜 시작인가??
어제는 늦게 까지 행군을 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우리 국토 내 발로 걸어보기의 시작인가 보구나.
어제는 여규의 전화를 받았단다. 그곳의 식사는 무척이나 좋다고 난리가 아니더군. 물론 수신자 부담의 전화이기는 하지만 밝은 목소리는 너무나 듣기가 좋았단다. 백두산의 소식은 알수가 없어서 무척 궁금했거든. 너도 궁금하지. 다녀와서 들어보고 내년에는 너두 백두산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나. 오늘은 졸본성을 다녀 올거락 하던데.....
오늘의 날씨는 어떤지 너희들이 걷기에 너무 덥지는 않았는지...
그곳은 골짜기가 많아서 밤에는 춥지나 않을 까 걱정이 되는데 낮에는 몹시 덥고 밤에는 서늘하고 그런가? 잘모르겠다. 네가 다녀오면 그때 자세하게 들어나 보자꾸나. 열심히 걷고 주변의 친구들 잘 도와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친구 였으면 좋겠구나.
건강하렴 사랑한다. ------널 걱정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