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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전하는 말

오늘은 탐험 5일째 날이다.
대관령을 넘어서 횡계까지 먼거리를 두발로 걸었겠구나.
우리나라를 직접 네 발로 걸어보니 어떻든?
너의 가슴에 뜨거운 애국심이 가득히 뿌리내린 하루였기를 바란다.


오늘은 "도전정신"에 대해 말해보겠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희열을 느끼고, 가장 가슴이 벅찰때가 어떨때라고 생각하느냐.
아빠가 너한테 여러번 얘길 했듯이 바로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뼈가 부스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리고 드디어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때의 그 기쁨, 아마 그때 만큼 가슴이 벅찰때가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순간을 있게해준 것이 바로 "도전정신"이란다.
도전정신이 없는 사람은 정신이 죽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특히 너같은 청소년기에 있는 사람에게서 가장 필요한 정신이 바로 도전정신이란다.
이번 탐험에서 경복궁까지 걸어서 간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네가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그 목표를 달성했을때, 경복궁에 무사히 도착했을때 그때의 기쁨은 아마 너만이 알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전정신을 절대 잊지 말고, 무엇이든지 도전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생동감있는 삶을 살기를 아빠는 바란다.


오늘 하루도 이제 다 갔구나.
아마 지금쯤 자고 있을지 모르겠다.
아빠가 오늘은 좀 늦었구나.
내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너 자신보다도 네가 속한 팀과 전체 팀원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남한테 봉사한다는 자세 절대 잊지 마라.
이만 줄인다.

아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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