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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나린양!
어제는 날씨가 몹시 싸늘했나본데, 건강은 어떤지,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몹시 궁금하구나. 그동안 워밍업에 그치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어떤 기분이었을지? 엄마 아빠 원망도 자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많이 성숙해서 돌아올 나린이를 기대하기에 잘 견디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딸아! 많이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반드시 나린이에게 밝은 빛이 비추리라
생각한다. 나린아 한발한발 대딛으며 나린이의 앞날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기위해 나린이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기 바란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나린이가 되기위해 정말 힘든 고통이지만 잘 참아내고
견뎌낼것이라고 엄마는 믿는다. 지금은 큰댁에 와있다. 큰아버지께서도 많이
궁금해하셔 . 메일 보내실거야 벌써 5일이 지나갔구나. 잘자고 내일도 물많이
먹으면서 건강관리 잘 해라. 나린양을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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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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