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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건강한 얼굴을 보았단다

by 정현우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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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험소식에서 건강한 모습의 현우를 두번이나 봤단다
처음은 아침에 기상하여 산책하는 모습이고, 다음은 취침전에 모여서 찍은 검게 탄 얼굴의 건강한 모습의 현우란다
아빠는 아침마다 오늘 날씨는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쳐다보면서 오늘도 현우가 고생을 많이 하겠구나 하는 걱정으로 출근한단다
행군하는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비가 조금씩만 내려준다면 그래도 덜 고생할텐데 서울은 오늘도 찜통이였단다
아침에 산책하는 사진에서 현우를 보고 신선한 공기 많이 마시고 힘내서 어려움 이겨내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다음에 보게 된 취침전 모여서의 사진은 아빠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현우를 보게 되어 아빠는 기뻤단다
검게 탄 얼굴에 다리 근육이 불끈 불끈 솟아난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 역시 현우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에 찬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한다
다른 대원들의 부모님들께서는 아빠처럼 하루에 건강한 모습의 자식을 두번은 고사하고 한번도 볼 수 없는데 사진을 찍는 대장님께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하겠다
사진에서처럼 승리를 다짐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자 한다면 현우는 분명 이번 국토탐험 체험에서 얻은 책임감과 자신감을 간직한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을 거야
앞으로 남은 기간이 많지만 잘 견디어 내기를 오늘도 기대한다
그리고 진우는 영월에서의 곤충채집 끝내고 검게 탄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집에 왔단다
현우도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
잘 견디어 내리라 믿으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