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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재희야

집 떠난지도 벌써 5일이나 되었구나.
네가 그리도 가고 싶어 하던 독도, 울릉도에서 잘 지냈지,
독도의 몽이도 보고, 국군아저씨랑 애기도 했는지 궁금하다.

뜨거울 햇볕 아래서 걷느라고 힘 많이 들지.
힘들어도 꾹꾹 참고, 이겨내거라

살다 보면 그보다도, 더 많이 힘든일도 있단다.
그럴때 지금의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못하는 것이 없이 모두
다 할수 있는 재희가 될거야.

밥은 잘먹고 있지?
재우도 잘 보아주는지 모르겠다.
재우 다리의 상처와, 약은 잘 먹이고 있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써주렴. 누나니까

재희가 있어 엄마는 항상 든든하단다.
재우랑 같이 보내도 걱정이 안되고.
너희들이 집에 없으니 집이 온통 다 비어 있어 너무도 심심하다
재희, 재우가 없으면 안되겠다.
있을때는 너희들이 매일 싸워서 엄마한테 혼나고 그랬는데...
그래도 엄마는 너희들이 너무나 많이 많이 보고 싶단다.

그런데 너는 그렇지 않지,
매일 혼내는 엄마 보고 싶지 않지. 안보니까 좋으니?

선생님, 친구들한테도 엽서 보내고 그래라.

지금은 힘들어도, 지내고 나면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꺼야
10일뒤에 경복궁에서 볼때는 너무 너무 좋은 추억거리가 많이 있어
좋았다고 엄마한테 자랑할수 있게 추억을 많이 만들어 오렴.
대대에 있는 언니, 오빠, 동생들도 많이 사귀고 오렴

보고 싶은 재희야.
많이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오렴.

재희를 많이 많이 보고 싶어 하는 엄마가.

참 할머니, 아빠도 많이 보고 싶다고 전해달라신다.
아빠는 컴퓨터를 못하니까 대신 전해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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