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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졸린 모습...

by 박은원,예원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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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국토 횡단을 떠나 보내고
소식이라고는 대장님이 쓰는 글과 너희 들의 글(2번이나 쓸까?)
그리고 사진 들이다.
전에도 그랬지만
사진을 찍을 때 자주 얼굴을 비추어다오.
그래야 우리 은원이나 예원이 얼굴과 씩씩함을 볼 수 있지...
오늘 예원이 사진을 보았다.
물론 단체 사진속의 모습이긴 하지만
너무나 반갑고 기쁠 수가 없단다.
근데 취짐전에 찍어서 그런지 ... 많이 졸린 모습이더구나.
많이 힘들지..
그래도
대장님의 전화가 없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은원이는 사진속에서 찾기가 너무 어렵다.
별동대는 사진을 잘 안찍어 주나?
대장님 글에 의하면 오늘은 마냥 쉬었더구나.
근데 내일 부터 본격적인 행군이라고 하는데
내일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란다는 구나.
늘 걱정이 되는구나!
많이 힘이 들면 대장님께 이야기해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끝까지 살아 남아서 경복궁에서 보자구나.
아직까지 얼굴을 봐서는 완주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 보이지 않아 다
행이라 생각이 된다.

힘을 더욱 내고...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