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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쏟아지는 땀방울.........
엄만 요즘 컴맹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사진들이 올라오면 혹시나 그리고 역시나 실망하고
그치만 오늘 아침은 조금 달랐지
우리 장남 목소리 들을려고 새벽부터 서둘러 전화로
확인을 시작했어,
장남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가워서 그만
눈물이 울컥했지 하지만 너무 짧았어
한마디만 더하지 엄마 아빠도 장남의 사랑은
알고있는데...........날 다람쥐 소식도 궁금 했거든^8^

"고진감래"
아들들아 뭔 뜻인지 알겠지?
이제 여기까지가 아니고 벌써 여기까지의
마음으로 ... 한발 한발....

벌써 까맣게 그을린 대원들과 대장님들 얼굴을
보면서 상상으로 그을려진 우리 멋진 두아들들을
머리속에 그리고 미소를 지어본다

어젠 큰 아빠 생신이라 시골을 갔었어
아들들이 없어서 마니 마니 서운했고,
형들이 너희들 대단하다고 칭찬 자자........~
돌아 와서 엄만 요즘 아빠랑 잘 싸워
에어컨을 켜라고 엄만 땡볕에 고생하는
우리 아들들이 생각나서 안된다고
선풍기로 대치하라고........^ ^

오늘도 매미 소리와 함께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너무 얄미운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우리 멋진 두 아들 남잔데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깎아 묵어야제..ㅎㅎ
힘들면 주님의 기도 한번 바치고 힘차게 알겠지?
엄마 아빠가 기도 많이 해 줄께
사랑사랑사랑해~ 화~이~티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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