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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그렇게 힘들지는 안았나보구나..
사진에서 준이가 두장이나 나왔더구나.. 엄마 아빠 그거보구 너무 반갑고
준이가 더 보구싶었단다..
긴팔을 입은거 보니 좀 추웠나보지?
취침전 찍은 사진에 준이옆에 김기환이라는 친구 표정 정말 웃겨서 엄마 아빠가 한참 웃었단다..
재미있는 친구 같은데 그 친구하고도 잘 지내고..
어디 아프진 안은거지?..
사진에는 입술이 부르튼것 같아 보이던데.. 어떻게 지내는지 엄마가 무척 궁금
하단다...
옷을 빨아서 말리다 비가 와서 덜 말렷다던데 다른건 몰라도 양말은 바싹 말려
신어야 돼..
준이야 엽서 좀 보내..
준이가 대대원들 하고는 어떻게 잘 지내는지..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또 여러곳을 탐사하면서 준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엄마 아빠 한테 들려줘야지..
오늘부터는 정말 힘들다는데.. 잘 할수있지..
오늘하루도 후회하지 안을 멋진 추억 만들기 바란다..
멋진 우리아들 쭌!! 사랑해*^^*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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