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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힘들어지나???

by 김도훈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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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6일차~
강릉에서 횡계구간인가???
지금쯤 점심을 해결하고 쉬고있는지 ~
무거운 배낭메고 행군의 무아경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구나(오후2시)
벌써 15일차의 1/3은 지나버렸네
남은 시간은 모래알처럼 많은 훈이의 남은 날에 비하면 아주 아주 작은
일부분일뿐이겠지.
그러나 그기억은 평생을 갈거다.
힘들고 지칠때 떠올랐던 많은 생각들과 느낌들은 너의몸에
아주 깊게 각인될테니까........
많은 구도자들이 고행의길을 택하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란다.
고행속의 깨달음이란것은 아주 특별하고 값진것이라 누구도 대신할수 없고
말로도 설명될수 없는 것이기에.
자!!!! 김도훈
힘을내자~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시해버리는거야
더힘들어도 참을수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실제로 작년은 더 힘들지 않았니???
올해는 몸도 더 커지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으니까 힘도더 셀 거고
걷는 거리도 작년보다 짧은것같으니까 작년보다 덜 힘들거다.
목표지점을 향해서 열심히 가자.
아자~ 김도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