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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아! 민호야! 들리니?

by 권한별,권민호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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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불렀는데 들리니?
소리는 내지 않고 마음속에서 불렀어 너희들도 대답했지?
오늘 무척 덥지?
지금쯤 아버지, 엄마를 원망하며 걷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참을 수 있지?
엄마는 시험보고 와서 씻고 너희앞에 왔다. 시험을 썩 잘보진 않았지만 노력한만큼은 결과가 나오리란 생각을 하며 뿌듯함과 후련함에 기분이 가벼워지며 우리 한별,민호는 고된 여정을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해진다.
너희들은 엄마보다 몇백배 뿌듯함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끝까지 파이팅!
외할아버지,외할머니께서 엄마 시험끝났다고 닭을 삶아 놓으셨다고 하여 지금 빨리 오라 하신다. 갔다 와서 다시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