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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째날 보고싶은 우리 남진이에게

by 성남진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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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쳐있을 우리 남진이에게 !
남진아, 많이 힘들었지? 오늘소식을보니 어제는 연대장님께서 베낭짐정리와 무거운것은 조금 던것같던데 베낭은 들고갈만하니? 네가 힘들어하는것은 역시 베낭무게인것같아 왜냐하면 그동안 헬스장에서 체력단련을 했기때문데 걷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이야 . 혹시 걷다가 힘들면 엄마가 여기 보낸것 원망하고 있지는 않니? 힘들어도 남진아 힘내라 어제는 많이 걷지를 안아서 오늘부터는 많이 걷는다고 하더라 우리남진이 많이 힘내고 열심히 걷자 ~
사랑스런 우리남진이. 준호형도 힘들텐데 남진이 걱정을 많이 하는구나 혹여 준호형 보고든 형한테도 걱정하지말라고하고 형아 힘내라고 말해주거라. 집에 있을때는 허구한날 싸우더니 준호형이 동생걱정한것보고 엄마 너무 고맙더라 그래도 역시 형이구나싶다 . 남진아 ! 맨날맨날 보고싶다. 너, 그거알아 . 엄마가 너무너무보고싶어하는거? 그리고 탐험일지 쓰기 싫어도 노력해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없다고했지. 지금은 힘들어서 쓰기 싫지만 나중에 탐험이 끝나고 나면 정말 쓰기 잘했다는 생각들거야 , 엄마한태도 엽서 많이많이써서보내라 오늘이 6일째인데 아직까지 엽서한장 받아보지 못해서 서훈하구나 빨리받아보고싶다 "우리남진이가쓴엽서 "
남진아 힘든가운데 즐거움은 반듯이 있는거야. 엄마 걱정안하게 잘지내고 연대장님.형들 누나들 말잘듣고 열심히 생활하기바란다.
남진아 서훈하지만 오늘도 여기서 글접어야할것같다. 잘자라 아들아

2005년7월 31일 일요일 장한내아들남진이에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