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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을 보내는 딸에게

by 송 란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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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물뜨러 나갔을 때는 후덥지근 하더니만
지금은 풀벌레 소리며 제법 시원한 바람까지 들어오는구나.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데 마지막 숙영지에 도달하였는지 궁금..
결코 혼자서는 해 낼 수 없었다는 건
너 자신이 더 잘 알리라.
7일동안 함께했던 대장님들과 대원들에게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뿌듯하고 행복한 밤이 되길
내일 마중 나가서 보자꾸나.
너에게 박수를 보내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