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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성훈이는 ...!!

by 오성훈 posted Aug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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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아 엄마다..
네가 집을 떠나 행군을 시작한지 3일 째...
오늘은 어제 보다 더 후덥지근한 날씨였는데,
어떻게 잘 보냈는지 궁금하구나..!!
추위보다 더위를 더욱 많이 타는 데,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엄마는 걱정이 앞선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은 비소식도 있다고 하던데,
여느 때보다 더욱 힘든 하루가 될 것 같구나.
그렇지만, 엄마가 항상 말했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생각을 하면서 힘든 하루를 잘 보내길 바란다..!!
..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고, 건강에 유의 하면서
남은 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엄마가 기도할께...!!

... 성훈이 아자아자 홧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