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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잘 읽었다

by 임현수 posted Aug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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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쓴 편지 잘 읽었다.
우리 아들 대견스럽다.
발이 안 아프다고 하니 다행이네. 걱정 했었는데.
오는 날 힘껏 포옹 한번 하자꾸나.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 행군할때 힘이 많이 들겠다.
조심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