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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09:20

보고 싶구나

조회 수 141 댓글 0
비가 온다.
너희들 걷기에 비가 오면 힘들지 않을까?
엄마 어렸을 적엔 비맞고 걷기도 하고 흙장난도 하고 놀기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산성비라서 비 맞고 노는 아이들 구경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도로가 위험하지만 않다면 비 맞고 걷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일것 같은데 글쎄 너희들 행군중에는 거추장스러운 일 중의 하니일 뿐일까???

행군일지에 보면 매일 분실물 찾아주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데 우리 아들도 분실물이 많이 생기는지 궁금하구나.

내일은 여규가 돌아오는 날이란다.여규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을 지, 또 네가 돌아오는 날에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게 될지?
평규야 2005년이 네 인생에 어떤 의미의 벽돌이 되어 쌓이게 될지 엄마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너의 멋진 미래의 집에는 힘듬과 고통 그리고 완주의 멋지고 아름다운 벽돌이 너의 집의 기초로 남아 언젠가 네가 힘들때 한번씩 꺼내 볼수 있는 그런 너의 보물로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단다. 물론 멋진 보물은 네가 만드는 것이지만, 참가한 자체만으로도 멋진 보물이라는 것 또한 잊으면 안되겠지???
아주 작고 힘없는 우리나라, 우리의 땅덩어리를 직접 발로 체험하고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그위에 많은 것 쌓아 차곡차곡 다져서 멋진 너의 집을 지어 보렴. 엄마는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응원해 줄께.

조금씩 조금씩 서울과 가까워 지는 것 같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렴
____서울에서 잔소리쟁이 엄마가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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