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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내아들~~

by 3대대 류지학 posted Aug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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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아! 안녕
오늘새벽에 여기 창원은 번개 치고 비가 엄청 쏟아졌엇단다
번개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서는
우리 지학이가 있는 그곳은 혹여 비가 오지 않나 하는
걱정으로 잠이 깨어 버렸어..
하지만 이젠 비가와도 끄떡없고 날씨가 아무리 찜통더위라도 괜찮겠지???
우리 지학이 이것보면
"엄마 무슨 소리예요..엄청 힘들어요..." 그럴 것 같으네..ㅎㅎㅎ

이모네에서 외할머니댁으로 가기전에 이 글 남긴다...
할머니네 가면 한동안 편지 쓰지 못할 것 같애...

우리 지학이... 엄마 이젠 걱정하지 않아...
친구들 표정보니 다들 즐겁고 행복해 보여서...
우리 아들은 어디서 열심히 놀고 있어서 사진에 한번도 안 찍히는지??
사진대장님이 사진 찍을때는 그쪽으로 한번 뛰어 가 보는 건 어떠니..ㅠㅠㅠ

건강해라..지학아
보고싶다...지학아
사랑한다... 지학아
너를 믿는다..지학아!!!!
사 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