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조선에 하나밖에 없는 울아들 현민!!(2)

by 최현민 posted Aug 01,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현민에게

어제저녁부터 장맛비같은 비가 많이 내렸어
텐트는 잘치고 그안에서 잔건지..그냥 어디 처마밑같은곳이나 나무밑에서 잔건지..침낭은 잘 챙겨서 누에고치처럼 잘 파고들어서 잠을 달게자는것인지.

워낙에 더위를 많이타고 답답한거 싫어하는 현민이가 ..툴툴거리는것이 눈앞에 아른거리네?ㅎㅎ
끼니마다 먹는 식사가 입에 안맞을지라도 고생후에 맛본 밥의 꿀맛을 잊지말길 바라구말야.

이제는 어느정도 고생?이 익숙해지고 주변사람들과의 낯섬도 상당이 줄어들었을터..언제어디서든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현민이가..
여전히 솔선수범하여서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이끌어가는 현민이를
엄만 사랑하고 좋아하고 믿어

그리고 매번 분실물찾아주기에 고생하시는 ㅎㅎ지휘관대장님들말씀 잘 듣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챙겨주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감사하면서 복종해라
너도 어른이 되면 알겠지만 어른말씀 하나도 그른거없구 ..
그만큼 살아온 세월의 연륜과 경력은 네가 본받고 존경해야하는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롱펠로우는 말했다더라.
너두 어리면 어리고 ,크다하면 큰나이.. 네가 하는 행동과 말에서도 주변사람들이 좋은 영향과 자극을 받고 장하다하는 소릴 듣길바래.

이번캠프로 아주 멋진 어른스런 청년?이 되어서 돌아오길바라며..
특히 17연대 34대대 아자횟팅^^*


2005년 8월1일 비가그치길바라는 점심즈음에..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