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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묵었겠네~

by 윤현종 posted Aug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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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마이~ 안맞았는지 모리겠데이~
오늘은 제법 행군을 했다~할정도로 했나 모리겠데이~
아마 마이 했지~ 싶네~ 아들래미 오늘 제법 힘들었던것 맨쿠로~ 아부지도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지냈다 아이가~
아들래미가 열심히 하이까네~ 아부지도 열심히 일하라꼬~ 그라는 모양이데이~
인자 쯤이면 저녁밥 묵꼬 한숨 돌리고 있는거 아인가 싶프데이~
아부지도 회사직원 전부 퇴근하고~ 할배 소독해드리고~ 옷이 땀으로 젓어가 오늘 일들을 정리하고 있다아이가~

오늘 저녁에도 우리 아들래미 푹~ 잠잘자고, 잘싸고~ 모기 안물리도록 아부지는 간절히 빌고 있데이~
아부지 간절히 비는거 맨쿠로 아들래미도 가만히~ 아들래미의 작은 목표들과 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하늘을보고 크게 소리치믄서 꿈을 빌어보그레이~
피곤한거도~쪼매~ 이자뿌지고~ 피로도 쪼매~ 들해 질끼다~
좋은 꿈꾸고 내일 보제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