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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by 장 석경 posted Aug 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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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아! 엄마야...
그런데 엄마는 네가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질금거린다...
작년에도 격었으니 올해는 괜찮겠거니 했었는데 자식은 커도 마음에 남는가보다,
아픈곳은 없는지 몹시 궁금하기도하고.....
비가 자주와 불편하지는 않은지.... 신발이 하나 뿐이라....
하지만 어쩌랴.... 애만 탈뿐이지....
비가와서 좋은점도 있을법한데, ...선선한 날씨가 따라주잖니.
석경아!...엄마가 우리 아들위해서 열심히 기도할께.....
너도 지치고 힘들땐 엄마 아빠 생각하며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주기도문 한번쯤
외어보거라, 훨씬 힘이 될거야...
어서 빨리 날짜가 지났으면 싶구나, 아들좀 빨리보게......
늘 다정다감한 우리 석경이 딸인듯 아들인듯 살갑기만한 녀석인데....
덩그맣게 혼자있는 엄마는 까맣게 마음이 타간다.
석경이올날 엄마는 길게 목빼고 기다릴테니 건강하고 씩씩하게 돌아오너라.
아들을 기다리며 엄마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