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강릉에서 대화까지 굉장히 먼 거리인데 한여름에 행군하느랴 고생이 많다
대화는 언젠가 한번 우리 가족이 휴가가서 지나간 길인데 생각이 나던?
힘들어서 옛날 생각은 고사하고 얼른 국토탐험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
이제 조금만 더 고생하면 서울에서 볼 수 있겠다
검게 타고 피로에 지친 얼굴이 아닌 자신감에 찬 현우가 기다려진다
점심에는 빵과 스프를, 저녁에는 수제비를 먹었다고 하던데 식사 잘 하고
당연히 힘이 들겠지만 동생들도 보살펴 주는 그런 현우가 되었으면 한다
너도 힘들겠지만 너보다 어린 동생들은 현우가 힘들어 하는 것보다 몇배 더 힘들고 어렵고 부모님이 보고 싶을 거야
현우야 당연히 완주하겠지만 동생들도 잘 이끌어주서 같이 완주했으면 한다
그리고 현우가 도착하는 날부터 아빠와 엄마는 휴가란다
이 편지를 언제 볼 지 알 수 없지만 서울에 도착하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바닷가로 휴가갈 계획이니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바닷가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많이 날 거야
발은 괜찮니 휴식할 때마다 발을 손으로 맛사지 해 주면 한결 시원할 거야
그리고 양말 자주 갈아신고
발이 아프면 비누를 살짝 발바닥에 문지르고 양말을 신으면 아픔이 많이 사라질거야
힘들고 어려워도 경복궁에 자랑스럽게 도착을 모습을 생각하며 고통을 참자
아빠는 믿는다
현우 화이팅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아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21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5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2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81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3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9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8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1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