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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궁금하구나.

샌달을 신었는지 운동화를 신었는지....

쉬는 시간에 꼭 말리도록 해라.

유난히 발냄새가 났는데 ...

가방에라도 빨래집게로 걸어서 적절히 말리도록 해.

누우런 비옷을 입고 휘날리며 다리위를 걷는 모습이

꼭 황금박쥐 같더라.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곧 희망이 다가온다는 것이지.

 

오늘 일이 있어서 인천에 갔다가 이제야 왔다.

내일은 모든것이 젖어 있을 터이니

양말을 신고 샌들을 신는것이 어떨까?

비가 안오면 젖은 운동화라도 가방에 걸어서

통풍이라도 시키렴.

과자 먹는 시간이 있던데 사놓은 과자도 두고 갔으니...

누나는 강묵이가 이세상에 혼자임을 철저히 느끼게 하라하고

엄마는 혼자가 아님을 확실히 느끼게 하려 하고~

어느 한가지만을 생각하지 말고

편한 쪽으로 생각하자

 

오늘은 어떤 좋은 말을 해 줄까?.......음~

육상 선수는 절대로 서 있는 사람과는 경쟁을 하지 않는대~

 

 

 

임 강 묵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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