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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동생 도규에게

by 한도규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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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사랑하는 도규에게....


도규야~ !

동균이 형이 너에게 글을 쓴답>_<;;

국토술레 하는데 힘은 안들어?

지금 도규 모습 생각하는 데 힘이 들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네..

이 더운 날씨에 땀도 나고 등을 축축히 적실 만큼의 뜨거운 햇빛이

찌겠지만..

그럴때 마다 힘을 내고 ^ ^;;

형이 그늘 같은 버팀목과 힘이 되줬으면 좋겠구나!

형은 지금 고전중의 소설 三國地를 다 읽었단다.

제갈공명이 촉을 지키려 하고 그럳가 늙어서 이른 나이에 죽었는데

강유가 그 뒤를 이어 촉의 영토를 찾고자 했지만 번번히 실패에

삼국 통일은 촉으로 되지 않은게 마음이 쩝쩝..ㅎ

촉이 누구누구 있는지 알지? 유비, 관우, 장비, 황충, 마초등..

도규야! 항상 주말마다 놀고 그랬는데..

도규 얼굴도 못보고 집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섭섭하고 뭔가가 빠진것 같다.

하하.. 괜한 걱정 일지도 모르겠지만 형이 도규가 힘든단 걸 안단다.

거기에서 우리 도규 괘롭히는 애들 없지?

- -^;; 그러면 가만 안두마..하하..

도규야 어려움 잘 극복하고 극복 하는 만큼 더욱 강하고 튼튼한 틀을 만드렴.

형이 항상 지켜 본다는 거 알고 있구.. 사람의 육체는 쓸수록 강해지고

단련된다는거 알고 있지?

지금은 이별이란 종착역에 다다랐지만~

그런 마음으로 국토술레 마치고 건강하고

더욱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 ^;;

저번처럼 우리 집에서 자고 책도 읽고 ^ - ^;;

지금쯤 얼굴이 쌔까맣게 탄 우리 도규 얼굴

생각하며 글을 쓰는 형이 글을 줄일께 하하..

아참. 그리고 이 글은 형이 100% 썻단다~
2005.8.2. 火. 사랑하는 동균이 형 씀.

이건 형이 읽은 책의 명언이야~

한 핏줄인 형제끼리의 싸움만큼 끔찍한 것도 없다.-아리스토텔레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과 자부심은 형제간이다. -탈무드


한 자밖에 안 되는 베라도 형제가 서로 나누어서 옷을 지어 입고 한 말의 좁쌀이라도 찧어서 나누어서 먹을 것이다.
한 형제의 불화를 빗대어 당시 백성들이 부른 노래.-사기-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다.
의복이 헤어졌을 경우 다시 새 것을 얻을 수 있으나, 수족이 끊어지면 잇기가 어렵다.-장자-


좋은 형제는 너그럽게 지낸다. -시경


형제는 집안에서 다투다가도 밖에서 받는 없신여김은 힘을 합해 막는다. -시경

사랑하는 도규야~ 건강하렴.to.사랑하는 도규에게....


도규야~ !

동균이 형이 너에게 글을 쓴답>_<;;

국토술레 하는데 힘은 안들어?

지금 도규 모습 생각하는 데 힘이 들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네..

이 더운 날씨에 땀도 나고 등을 축축히 적실 만큼의 뜨거운 햇빛이

찌겠지만..

그럴때 마다 힘을 내고 ^ ^;;

형이 그늘 같은 버팀목과 힘이 되줬으면 좋겠구나!

형은 지금 고전중의 소설 三國地를 다 읽었단다.

제갈공명이 촉을 지키려 하고 그럳가 늙어서 이른 나이에 죽었는데

강유가 그 뒤를 이어 촉의 영토를 찾고자 했지만 번번히 실패에

삼국 통일은 촉으로 되지 않은게 마음이 쩝쩝..ㅎ

촉이 누구누구 있는지 알지? 유비, 관우, 장비, 황충, 조자룡, 위연, 마속, 마초

등..

도규야! 항상 주말마다 놀고 그랬는데..

도규 얼굴도 못보고 집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섭섭하고 뭔가가 빠진것 같다.

하하.. 괜한 걱정 일지도 모르겠지만 형이 도규가 힘든단 걸 안단다.

거기에서 우리 도규 괘롭히는 애들 없지?

- -^;; 그러면 가만 안두마..하하..

도규야 어려움 잘 극복하고 극복 하는 만큼 더욱 강하고 튼튼한 틀을 만드렴.

형이 항상 지켜 본다는 거 알고 있구.. 사람의 육체는 쓸수록 강해지고

단련된다는거 알고 있지?

지금은 이별이란 종착역에 다다랐지만~

그런 마음으로 국토술레 마치고 건강하고

더욱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 ^;;

저번처럼 우리 집에서 자고 책도 읽고 ^ - ^;;

지금쯤 얼굴이 쌔까맣게 탄 우리 도규 얼굴

생각하며 글을 쓰는 형이 글을 줄일께 하하..

아참. 그리고 이 글은 형이 100% 썻단다~
2005.8.2. 火. 사랑하는 동균이 형 씀.

이건 형이 읽은 책의 명언이야~

한 핏줄인 형제끼리의 싸움만큼 끔찍한 것도 없다.-아리스토텔레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과 자부심은 형제간이다. -탈무드


한 자밖에 안 되는 베라도 형제가 서로 나누어서 옷을 지어 입고 한 말의 좁쌀이라도 찧어서 나누어서 먹을 것이다.
한 형제의 불화를 빗대어 당시 백성들이 부른 노래.-사기-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다.
의복이 헤어졌을 경우 다시 새 것을 얻을 수 있으나, 수족이 끊어지면 잇기가 어렵다.-장자-


좋은 형제는 너그럽게 지낸다. -시경


형제는 집안에서 다투다가도 밖에서 받는 없신여김은 힘을 합해 막는다. -시경

사랑하는 도규야~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