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민섭이에게 글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
일주일 남았지?
하루 하루가 이렇게 채곡이 쌓여서
결국은 길게 느껴졌던 15일이라는 시간도 정복할 수 있는 거구나.

힘들어도 굳세게 참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을 민섭이 모습을
어머니 머리 속에 그려본다. 스케치도 하고 색깔도 넣어본다.
어머니에게 이렇게 멋진 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네 형의 생활은 여전히 수레바퀴 돌리는 생활이다. 보충 수업한다고 아침에 학교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기. 저녁 먹고 학원갔다가 12시나 되어서 오기. 주말엔 여전히 빡지 한다고 끙끙대고--인생이라는 긴 줄에서 가장 거칠고, 고통스런운 시간이 고등학교 시절이 아닐까 한다. 지금 민섭이가 하는 국토횡단 활동도 그에 못지 않은 거친 생활이라고 할 수 있구. 그래서 더욱 화이팅을 외친다. 민섭이 화이팅을--

여자들이 목걸이, 귀걸이로 쓰는 진주라는 게 있단다.
조개가 만들어 내는 보석이야.
어머니도 진주 목걸이, 귀걸이 같은 거 있는 데 민섭이는 본 적이 있는 지 모르겠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살을 깎아야 만들 수 있대.

지금 우리 민섭이의 체험 활동은
진주 조개가 자신의 살을 깍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어
고통없는 아름다움은 없는 거거든
화려하고 멋진 민섭이의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 중인 거란다.

심민섭을 위해 외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참, 썬크림 꼭 발라야 해
햇빛 속에는 자외선이라는 빛이 있는데
이 자외선이 피부를 많이 손상 시킨단다.
꼭 발르그래이.

--- 8월 2일 어머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9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54
» 일반 민섭이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심민섭 2005.08.02 360
28408 일반 형에게 별동대 박상재 2005.08.02 170
28407 일반 대견한 조카 희승아~~ 양희승 2005.08.02 201
28406 일반 전화메시지 잘 받았다. 백종호 2005.08.02 209
28405 일반 후덥지근한날 얼마나 힘들겠니 용석아! 진용석 2005.08.02 158
28404 일반 보고싶은 오빠에게 장문규 2005.08.02 152
28403 일반 엄마다 건우야 김 건우 2005.08.02 320
28402 일반 15연대 29대대 김 동규대원에게 김 동규 2005.08.02 280
28401 일반 건우야, 드디어 사진이! 감동이었다-,- file 김 건우 2005.08.02 321
28400 일반 은원아,아자! 별동대박은원 2005.08.02 152
28399 일반 15연대 29대대 김 동규 김 동규 2005.08.02 253
28398 일반 오빠 file 황재승 2005.08.02 286
28397 일반 난 잘지네요 이나래 2005.08.02 274
28396 일반 멋진 조카 건우에게 김건우 2005.08.02 207
28395 일반 멋있는 조카 경찬에게 이경찬 2005.08.02 284
28394 일반 귀염둥이 예원아! 3대대 박예원 2005.08.02 161
28393 일반 화이팅! 나영아 박나영 2005.08.02 347
28392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원형 2005.08.02 159
28391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1 임경태 2005.08.02 168
28390 일반 강민아 7일 남았다 김강민 2005.08.02 231
Board Pagination Prev 1 ...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715 71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