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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조카 경찬에게

by 이경찬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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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찬아 작은아빠야
네가 국토횡단탐험을 떠난 다는 말에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국토횡단탐험을 시작한 후 날씨가 뜨거워 행군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랑스럽고 씩씩한 우리 조카는 잘 견뎌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빗속을 뚫고,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아스팔트를 지나
국토횡단을 완주하는 그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경찬이는 그 쾌감을
느끼며 그 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자신감을 갖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쾌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은 경찬이가 동생인 경준, 경산이게도
한 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강력 추천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탐험을 끝내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너를 상상해 보며 자랑스러운
너를 꼭 안아 주고 싶다
경찬아 탐험기간 동안 건강에 유념하고, 엄마, 아빠 생각도 많이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며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 조카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