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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긴 우리 지오....

by 서지오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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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야...
오늘도 여전히 힘찬 발걸음으로 탐험에 나서고 있겠지..??
일기예보로 비가 많이 왔는데 어떤지 궁금하구나...
지오야....여기 인터넷에 우리 탐험대원들이 비를 맞으며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봤어...가슴이 찡해져 옴을 느꼈다...저렇게 힘들게 걷고 있구나...얼마나 힘들까..??
그렇지만 우리 지오는 잘 해낼수 있을 거라 아빤 믿어...
힘든만큼 끝까지 완주를 했을 때 느끼는 기쁨도 크겠지..??
지오야...아빤 지오를 보면 정말 우리 지오가 저렇게 튼튼하게 자란 것이 너무 고마워....우리 지오가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인큐베이터에서 힘들게 지냈는데 그런 지오가 이렇게 자라서 탐험에 나설 정도가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빠는 행복하다..
지오야...
집에 지오가 없어 너무 외롭단다...아빠가 퇴근하면 우리 지오가 반갑게 맞아줬는데...ㅎㅎㅎ 어젠 퇴근해서 나도 모르게 집안을 휘둘러봤단다...
그러곤 "아참 우리 지오가 탐험을 갔지" 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허허 웃고 말았지.. 지오야...이젠 일주일 남았구나...처음 시작할 땐 두려움이 앞섰을 텐데...벌써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어...조금만 참고 이겨내보자...
아빠도 항상 우리 지오....그리고 승우형아를 위해 기도할게 ....
사랑한다..지오야....많이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