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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즐거운 길

by 이민영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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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아!

비가 와서 고생이 많았겠다. 하지만 빗속을 걷는 재미도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해. 언젠가 빗속을 걷거나, 내리는 거친 비를 보게 되면 회상할 수 있는 멋진 추억-장면이 떠오르겠지. 아빠도 폭우, 가랑비, 안개비 등등을 볼때마다 색다른 추억 상황이 생각나고 기분이 좋아지거든...

즐겁게 걸으면 즐거운 거야.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도 서로 도우며 재미있게 지내고. 아마도 민영이 보다 어린 동생은 없겠지? 이쁨 많이 받으며 열심히 걷기를 바래.

딸과 거친 빗속을 걸어보고 싶은 아빠가....
(그렇기위해서는 달이 더 튼튼하고 아빠도 건강해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