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예원아,오늘 엽서 받았어. 그 와중에도 정성스레 그린 아이스 거시기와,피삐리리,통머시기는 나를 가슴 아프게 하기에 족했다.

돌아오는 날 실컷... 아니고, 조금만 사줄께.

예원이가 나이는 어려도 당찬구석이 있기에
언니 오빠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잘 해내리라 믿는다.

예원이 한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기합을 받거나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언니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많겠지만,
이 여행의 목적과 의미를 네가 잘아는 만큼 오히려 언니를
도와 주고 위로하며 언니에게 따스한 동생이 되어주는 홀로 서는
기간이 되길 바란단다.

동생들은 늘 받는 다는 것에 익숙해서 윗사람이 안해 주면
서운하고, 잘 해 줘도 언니니까 고마와하기 보단 당연하게 여기는게
습관이 될 수도 있단다.

그렇게 의지하는 마음이 당당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는거지...

물론 우리 예원이는 안 그렇지만...

어쩌면 엄마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것도 같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에라 될대로 되라.하는 마음 보다는 순간 순간 자기
자신을 다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많든 적든 정말 멋진 사람아닐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00
3809 국토 종단 민재야 엄마야 김민재 2012.01.14 442
3808 국토 종단 멋진 현아~~~ 이현희 2012.01.16 442
3807 한강종주 할아버지,외숙모 할아버지,외숙모 2012.07.25 442
3806 유럽문화탐사 내동생^-^ 김동현 2013.07.15 442
3805 일반 운기야!!!힘들제???? 향가*^^* 2002.01.10 443
3804 일반 재영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일 보자. 엄마가 2002.01.12 443
3803 일반 달려라 하늬 김하늬 2003.08.14 443
3802 일반 가은아. 힘들지 어가은 2004.01.07 443
3801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황동욱 <20대대&gt 2004.08.02 443
» 일반 박예원, 엄마야. 오늘 엽서 받았다! 3대대 박예원 2005.08.03 443
3799 일반 부럽다 준민아 문준민 2008.01.22 443
3798 일반 준희오빠 편지 언제와????? 이준희 2008.07.26 443
3797 일반 원일에게 아빠가 채원일 2008.08.03 443
3796 일반 양한울 양한울 2009.01.04 443
3795 일반 최욱진봐라~ㅋ 최욱진 2009.07.22 443
3794 국토 종단 김찬솔 화이팅~~ 김찬솔 2010.07.26 443
3793 유럽문화탐사 많이 아팠니? 이연수 2010.08.08 443
3792 유럽문화탐사 가슴에 많은 꿈을 담고 오기를~~~ 전소연 2010.08.17 443
3791 유럽대학탐방 사랑이 해리에게 4 김해리 2011.01.25 443
3790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큰아들 형진이에게_3rd 우형진 2012.01.12 443
Board Pagination Prev 1 ... 1937 1938 1939 1940 1941 1942 1943 1944 1945 194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