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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아 돌아올 때 허브랜드 꽃밥 먹고오자.)

정훈아 오늘 많이 힘들었지?
정훈아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더웠는데, 걷느라고 무척 힘들었지?
대구에는 오후에 비가 왔는데도 더웠어.
어제는 외할아버지 생신 한다고 길린이 이모집에서 모두 모였어.
현택이 형아랑 아람이 누나도 왔었지.
오늘은 효주네 집에서 외할아버지 만나고, 야간 산행을
위하여 나섰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되었지.
엄마는 혼자서 우신 쓰고 함지산 운동하는 쪽으로 올라가는데
도랑에 물이 가득 차서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렸는지 몰라.
참으로 보기도 좋고 듣기도 좋았어. 마치 산골의 폭포 아래
와있는 느낌이었어. 그런데 비가 오니까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
겁이 나서 되돌아 내려오고 말았지.
정훈아 비 오고 난 후에 도랑물은 너무나 우렁차고 시원하게
흘러 내려가는 거야. 함지산이 아니고 큰 계곡에 온 느낌이었어.
우리 언제 비 오고 난후에 같이 함지산 가자. 도랑물이 완전히 꽉 찼어.

정훈아 힘들고 지쳐도 즐거운 마음으로 바꾸어서 생각해!
정훈이의 미래를 위해서 너의 인생 저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이야. 꼭 돈만 저축하는 것이 아니야.
시간도 아껴 쓰면 저축이 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저축이 되는 거야.
우리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자신의 지식을 저축하는 거지.

정훈아 엄마 어제 이 편지 쓰다가 잠들었어. 지금은 아침이야.
오늘도 열심히 잘 하기를 바라며 안녕! 아들 사랑해!

2005년8월3일. 정훈이를 사랑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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