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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짜기 어두컴컴.. 비가쏟아지네...
마른 아스팔트 도로를 축축하게 적신다...
또 걱정이다..
아이들이 또 비에 젖겠구나..땡볓더위에 시달리진 않겠지만
발이 퉁퉁불겠구나...하는 걱정...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잘 하고 있을텐데 쓸데없이 걱정하고 있지 엄마가...

오늘은 인테넷 편지글을 읽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
모두들 많이 지친것같아서..

무거운 배낭때문에 어깨도 많이 아플텐데...
발에 물집은 많이 생기지 않았는지...
축복받은 온몸의 살들은 어떻게 잘 동행 하고 있는지...ㅋㅋㅋ
허벅지는 혹시 짓무르지 않았나 몰라....
너 걱정 많이 했었잖아.. 허벅지 살...
모든게 너무너무 궁금해
인터넷 편지도 너무 기다려지고...
전화 메시지도....
씩씩하고 큰 목소리 기대할께.....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말고...꼭 부탁해...

많이 지치고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완주하길 바래....
우리 9일날 경복궁에서 만날때 뜨거운 포옹 어때?....

"사랑합니다..문규씨"
ㅡ엄마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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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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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28
28109 일반 사랑한다~~딸들아~~ 박원위, 다예 2009.08.03 123
28108 일반 18대대 박찬영 18대대박찬영 2009.08.03 203
28107 일반 드디어 내일 보는구나 허인석 2009.08.03 138
28106 일반 이틀후에는.... 허승영 2009.08.03 157
28105 일반 보고싶고 또보고픈 아들 류호준 2009.08.03 183
28104 일반 우와~~두밤만 자면 울 아들 만난다~~ 이장민 2009.08.03 241
28103 일반 대한민국의 자랑 이찬영 이찬영 2009.08.03 258
28102 일반 오늘은 월요일 3일 남았다 박범진 2009.08.03 172
28101 일반 내일 보자..시커먼스들.. 류지한,재한 2009.08.03 335
28100 일반 홍승갑, 이틀 후의 뜨거운 해후를 위해... 홍승갑 2009.08.03 185
28099 일반 입술이 부은것 같아 걱정이 된다 권혁규 2009.08.03 454
28098 일반 최수아 마지막까지 화이팅 secret 최수아 2009.08.03 3
28097 일반 어제 하루도 멋지게 보냈구나! 채예린,채하영 2009.08.03 156
28096 일반 정훈아 어려움을 이겨내면 강해진다^*^ 이정훈 2009.08.03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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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3 일반 이제이틀이야... 김승현 2009.08.03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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