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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맏아들 임마누엘!♡


반갑게도 하늘향해 두 팔 벌려 이 우주를 다~들고 있는듯한 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게되어 기뻤단다.

새하얗던 얼굴과 다리는 벌써  까맣게 그을려 건강해 보이는 구나
지금 춘천에는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데
너희들도 행군하는중에 비를 맞고 걷고 있는지...
사진 올라온 것 보니 노란 우의를 입고 걷는 모습이 마치 순례자들의 행렬 같았어.
저절로 숙연해지며 가슴이 뜨거워 지더라.
미국에서 혼자 고생하다 한국에 오면 또다시 고생길에 오르기를 벌써 3번.
이제 대장 경험도 두 번 째이니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대원들을 잘 이끌어 나가리라 믿는다.
위의 사진에 보니 너의 대대원들 같은데 표정도 밝고 어린 동생들이니 잘 보살펴주어라.
미카엘도 힘들어하지 않고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하나밖에 없는 동생에게 자상하게 대해주어라.
작년에도 함께 종단하던 형과의 추억을 네가 없는 일년내내 간직하며 형과의 만남을 여름방학이 되기 만을 기다리는 동생 아니니?
엄마는 팔아픈것 거의 나아서 어제는 봉화산 등산을 하고 왔단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것이 등산과 걷기 쟎니? 그런데 비 오고난 뒤 습도 도 높고
산을 오르는데 바람한점 없고 날씨가 어찌나 찌는지 ....
너희들 생각을 하니 힘들다는 말 도 못하겠더라. 그래도 나는 산길 숲길을 걷지만
너희들은 아스팔트 땡볓을 걸을 테니까...
포동이는 매일 집나간 두 형아들 기다리느라 현관앞에 엎드려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강아지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듯해서 귀엽고 사랑스럽단다.
행군을 마치는 그날~ 건강하고 씩식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기를..

주님! 국토 횡단중인 모든 아이들과 대장님들께 함께하시어 개선장군이 되어
경복궁에 입성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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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게시판에 올린글이라서 네가 못 받아 볼까봐 복사해서 올린다.

이름: 정의식 (totqufdl132@hanmail.net)
2005/7/29(금) 00:18 (MSIE6.0,Windows98) 218.237.112.131 1152x864
조회: 58

12연대 박범규 대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23대대 정의식 엄마입니다
대장님 의식이가 조금이라도힘들거나 어려운일을안할려고합니다
탐험대에보낸이유도 어렵고 힘든가운데 보람이있다는것을알게하고
무었인가해냈다는성취감도 알게하고싶어보내긴했는데
출발할때까지 짜증부리고하는 모습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금 의식이는 지독한 사춘기를 보내는중입니다
각별하게 우리 아이만 보아주실수는 없겠지만 많은 대화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의 창 이 열려있지않기에 두서없이 대장님께 글을 올림니다
국토횡단을 하면서 많은걸 깨달았슴 하는 못난엄마의 마음입니다
지금부터시작이니 많은도움 부탁드림니다
정의식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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