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홍석아!

보내준 엽서 잘 받았다.

한줄 한줄 글을 읽으면서
씩씩하게 걷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았단다.

별동대 친구들과
즐거웁게 걷고 있다니 정말 반가웁구나.
자신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
정말 자랑스러웁단다.

탐험 일지를 매일 매일
꼬박꼬박 쓰고 있는지
제일 궁금하구나
잘 하고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울산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네방 베란다 문을 열어 놓아서
많은 비들이 들어왔더라

이른 새벽
빗소리에 잠을 깨면서
네 생각을 많이 하였단다.

이 빗속을 헤치면서 걷고 있는지?
가지고 간 비상식량은 부족하지 않은지?
젖은 옷들은 잘 말려서 입고 있는지?
피부가 짓물려 지지 않았는지?
모기에게 많이 뜯기지는 않았는지?

대장님의 글 속에서는
너희들이 텐트를 직접 치고 걷는다고 들었는데
잠은 되도록이면 텐트 속에서 자도록 권하고 싶구나.

오늘이 수요일!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다.
네가 돌아올 날이

경복궁에서 만날때는
훨씬 더 크고 멋진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키도 크지만
마음이 더더욱 커진 모습으로... ...

오늘은 사무실 일이 많아서
글을 늦게 쓰게 되었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 마다에
세상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듬뿍 듬뿍 실어서 걸어 오너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어머니가 보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4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5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29
28049 일반 오빠 고마워~~ 황정재 2004.08.06 283
28048 일반 오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 이승욱 2007.07.26 154
28047 일반 오빠 강아자야. 도연오빠동생 2006.08.04 326
28046 일반 오빠 ㅋㅋ홧팅 신영재 2005.07.30 2654
28045 일반 오빠 ~! 송준영 2007.07.24 166
28044 일반 오빠 ~ !!!!!!!!!!!!!!! 이상준 2004.02.19 133
28043 국토 종단 오빠 Hi~ 김진성 2012.01.11 328
28042 일반 오빠 fighting! 이지훈 2004.07.19 190
28041 일반 오빠 ...윤정이야 정일중 2008.01.08 283
28040 일반 오빠 , 나승국 2003.08.13 121
28039 유럽대학탐방 오빠 !나 동생 혜진이야~ 정지원 2008.08.16 1168
28038 일반 오빠 !!!!!!! 홧────────띠────잉 !!!! 멋진김경호 2005.08.01 207
28037 일반 오빠 !!! 나 은정이야 !! 20대대 양두영 2004.07.30 169
28036 일반 오빠 ! 나 록담이 꼭봐, 백두산 2003.08.03 354
28035 일반 오빠 힘들지 않아? 김상혁 2005.07.16 186
28034 일반 오빠 해 낼수 있을껑양...... 정원도 2005.08.01 136
28033 국토 종단 오빠 파이팅! 오한우 2014.01.15 319
28032 일반 오빠 안녕 나 세영 정종원 2005.08.18 168
28031 일반 오빠 보고싶어 조 성현 2004.01.09 168
28030 한강종주 오빠 안녕?? 이시헌 2011.08.10 296
Board Pagination Prev 1 ... 725 726 727 728 729 730 731 732 733 73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