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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야 외삼촌이다

by 유준재 posted Aug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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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살라
꿈을 키우고,
정열을 불태우고

국토순례라...

청소년기를 맞은 준재에게
참으로 값진 일이라 삼촌은 생각한다.

비도오고 온몸은 지치고
힘겹고 외로움 엄습하고
가도가도 끝이 보이질 않는 길을 걷고 있는
안스럽지만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너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태어나서 처음 집을 떠나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한나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사나이로서의
호연지기와
원대한 포부를 안고
돌아오길 바란다.

무엇보다
자기와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네가 겪는
작은 고통 하나하나들이
너의 인생길에 크나큰 보탬이 되리란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서로 어렵고 힘들지만
동료들을 격려하고 배려하며
귀한 친구들도 많이 사귀길 바란다.

절대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남자에게는 내일만 존재한다.
오로지 앞만 보고 가는거다.

사나이 가는 길엔 승리뿐이다.
유준재 화이팅!

작은 외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