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만이쁜김동규ㅋㅋ

동규야~
울아빠 오늘도 술한잔하고
주무시는데,
막 너 엽서 왔다고 대땅 좋아하셔ㅠㅠ
맨날 나한테
"김태희. 너두 솔직히 동규 보고싶지?"
"태희야 , 너두 솔직히 동규 귀엽지 않냐?"
하루에도 수천번씩 말하셔ㅠㅠ
너 언넝와, 그래야 내가 안괴롭지,
맨날 막 괴롭혀ㅠㅠㅋㅋㅋㅋ
사진으로 너 봤는데, 살이 더 빠진거 같애서
쪼꼼안쓰러웠어.
누나가 가끔 욕하고, 미운소리 해두
속은안그래.엄마아빠가 너만 이뻐하는거 같구
그래서 괜히 그러는거니깐 그런소리는
그냥 지나가던 이쁜공주가 툴툴거리는 소리로 들어~~
이쁜??-.-ㅈㅅ
ㅎ
갈때는 막 좋다고 갔는데,
올때는 어쩔지 궁금도 하고..
에휴..엄마는 맨날 너 없으니깐
심심한지, 막 청소기 돌려달라고 그러고, 설거지 해달라고 그러고,
공부하라고 하고, 스트레스 쌓여!스트레스ㅠㅠㅠ
넌 여기와도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일거야ㅎ

아!!누나 혜원이하고, 혜진언니 봤어ㅎ
둘다 너 보구 싶다고 그러더라~~~~
그니깐 언넝와!*^^*
누난 너 잘할거라고 믿어.^^
힘들어도 열심히 하구,
아프지말고~~~~~~
얼렁와~~~~~~~~~~~~~~~~~~~~~~~~~~~~~~*^^*

-FROM:이쁜누나-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