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현종아! 반갑다.
현종이가 보내준 엽서, 사서함편지, 인터넷편지 잘 받았다.
많이 힘들텐데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맙구나.
내용이 너무 짧아 읽고 또 읽고 너무 무뚝뚝한 아들이 아닌가 싶어 아쉽기도 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엄마 나름의 합리화를 시켜본다.

현종이는 표현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현종이가 소식전하는 것을 보니
엄마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낀다. 웬지 엄마의 단점을 보고 있는 것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 엄마가 무뚝뚝하여 마음속에 있는 좋은 감정, 싫은 감정을 밖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현종이가 엄마를 닮은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을 계기로 현종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익히려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기회가 될거야. 고마울때는 고맙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울고, 기쁘면 크게 하하 웃고 말이야. 이제 남은 시간 얼마 되지 않지만 현종이의 기억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

항상 마음속에 훌륭한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가리라고 믿고 있는 엄마가 현종이에게 2005년 8월 4일 아침에 이글을 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1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73
31929 일반 사랑하는 곰지의 글을 그리워하며 박동균 2005.07.17 151
31928 일반 사랑한는 나의 동생이여~! 강정한 2005.07.17 151
31927 일반 여기는 비가 왔는데~ 주 현 오 2005.07.17 151
31926 일반 우리형아 힘내! 김동현 2005.07.18 151
31925 일반 먼길 얼마 안남았네 이강훈 2005.07.19 151
31924 일반 더웠지..? 김상혁 2005.07.19 151
31923 일반 원주 화이팅 !! 윤원주 2005.07.19 151
31922 일반 오늘도,,얼마나힘들었니? 현,경쭌! 2005.07.19 151
31921 일반 춘천이라는데...... 이재혁 2005.07.20 151
31920 일반 형님아 이 명우 2005.07.20 151
31919 일반 사랑하는 딸 나린아!!! 원나린 2005.07.26 151
31918 일반 아들에게 정수교 2005.07.26 151
31917 일반 시원한 소나기 정찬엽 2005.07.26 151
31916 일반 자랑스런 나의 아들아 신상준 2005.07.26 151
31915 일반 25대대 화이팅!!!!! 조성호 2005.07.27 151
31914 일반 뭉개야 최문기 2005.07.27 151
31913 일반 꼬옥,읽어봐... 방지석 2005.07.27 151
31912 일반 언니,힘내~!! 원나린 2005.07.27 151
31911 일반 우리집대장이.... 전승하 2005.07.28 151
31910 일반 마니 보고픈 딸아 조 한알 2005.07.28 151
Board Pagination Prev 1 ...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