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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엽서도 잘 받았고 인터넸 편지도 잘 읽었다. 걷기만 해서 죽을 맛이라는 말에 어머니는 무척 안타깝구나. 하지만 건강하다는 말이기도 해서 마음은 놓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국토순례를 훌륭히 해 낼거라 믿는다. 고생한 만큼 기쁨도 크겠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우리 아들이 언제 배고파보고 아프게 걸어보고 참아보며 인내를 기르겠나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단다.
어머니 아버지는 매일 인터넸에서 우리 아들 사진이 언제 올라오나 편지는 언제 볼 수있나 하며 아들을 기다린다. 정말 정말 보고싶구나.
화초는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마라. 그리고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덥긴 하겠지만 비 때문에 고생은 덜 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겠지만 우리 나라 좋은 강산을 보며 많은 것 마음에 담아오너라. 훌쩍 커서 돌아올 우리 아들을 위하여 화이팅!
머머니의 사랑을 모아모아 모아서 우리 아들 도규에게 ~~~
"사랑한다" 들리니? 힘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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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7909 일반 사진 힘들고 멋있어. 조범주 2005.08.04 122
27908 일반 범준아 힘내 !! 장범준 2005.08.04 172
27907 일반 밝게 웃고 있는 진식아 현진식 2005.08.04 302
27906 일반 엽서 한장 박병준 2005.08.04 110
27905 일반 형 힘내라!!! 조금 남았어 조성호 2005.08.04 160
27904 일반 반갑다 아들아~ 임성준 2005.08.04 139
27903 일반 잘 잤니?별아 구한별 2005.08.04 184
27902 일반 사진을 보고.... 김도우 김주환 2005.08.04 151
27901 일반 마지막까지 참아라(유한윤) 유한윤 2005.08.04 206
27900 일반 오늘 하루도 파이팅!!!!! 장범준 2005.08.04 170
27899 일반 수환아!수민아! 이제 5일 남았구나!!ㅎㅎㅎ 박달초 김수환/수민 2005.08.04 184
27898 일반 수박대장아! 신영재야! 신영재 2005.08.04 206
27897 일반 엽서, 인터넷편지 잘 받았어 이현종 2005.08.04 291
27896 일반 현종이에게.. 이현종 2005.08.04 129
» 일반 고지가 바로 눈앞에 한도규 2005.08.04 143
27894 일반 엽서를 받아보고 윤영진 2005.08.04 184
27893 일반 드디어 너의얼굴을 보았다. 김용준$$ 2005.08.04 252
27892 일반 아들에게 김동욱 2005.08.04 114
27891 일반 보고싶다,아들. 임현수 2005.08.04 118
27890 일반 사랑하는 지윤아 별동대전지윤 2005.08.04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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