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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엽서도 잘 받았고 인터넸 편지도 잘 읽었다. 걷기만 해서 죽을 맛이라는 말에 어머니는 무척 안타깝구나. 하지만 건강하다는 말이기도 해서 마음은 놓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국토순례를 훌륭히 해 낼거라 믿는다. 고생한 만큼 기쁨도 크겠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우리 아들이 언제 배고파보고 아프게 걸어보고 참아보며 인내를 기르겠나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단다.
어머니 아버지는 매일 인터넸에서 우리 아들 사진이 언제 올라오나 편지는 언제 볼 수있나 하며 아들을 기다린다. 정말 정말 보고싶구나.
화초는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마라. 그리고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덥긴 하겠지만 비 때문에 고생은 덜 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겠지만 우리 나라 좋은 강산을 보며 많은 것 마음에 담아오너라. 훌쩍 커서 돌아올 우리 아들을 위하여 화이팅!
머머니의 사랑을 모아모아 모아서 우리 아들 도규에게 ~~~
"사랑한다" 들리니? 힘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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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4749 일반 힘들지! 전민탁 2005.08.04 368
14748 일반 과천 이원형 보거라 21대대 이원형 2005.08.04 264
14747 일반 우현이에게 아빠가 경우현 2005.08.04 246
14746 일반 오빠 잘하고있지? 조대중 2005.08.04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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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44 일반 아들 자랑 30가지 박한울 2005.08.04 208
14743 일반 아들 충관에게 서충관 2005.08.04 247
14742 일반 형!받아. 윤영진 2005.08.04 153
14741 일반 아웅~ 아영양 민기숙 2005.08.04 173
14740 일반 사랑하는 지윤아 별동대전지윤 2005.08.04 147
14739 일반 보고싶다,아들. 임현수 2005.08.04 118
14738 일반 아들에게 김동욱 2005.08.04 115
14737 일반 드디어 너의얼굴을 보았다. 김용준$$ 2005.08.04 255
14736 일반 엽서를 받아보고 윤영진 2005.08.04 186
» 일반 고지가 바로 눈앞에 한도규 2005.08.04 145
14734 일반 현종이에게.. 이현종 2005.08.04 132
14733 일반 엽서, 인터넷편지 잘 받았어 이현종 2005.08.04 293
14732 일반 수박대장아! 신영재야! 신영재 2005.08.04 222
14731 일반 수환아!수민아! 이제 5일 남았구나!!ㅎㅎㅎ 박달초 김수환/수민 2005.08.04 187
14730 일반 오늘 하루도 파이팅!!!!! 장범준 2005.08.04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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