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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맨 성훈이에게

by 오성훈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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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아 엄마야...!!
벌써 네가 탐험을 시작한지 7일째가 됐구나..!!
그동안 잘 견디어 왔으리라 엄마는 믿는다.
이제는 4일만 있으면 서울에서 우리 성훈이를 만날 수 있겠지...!!
어떤 모습일까?.....ㅋㅋ 무지 궁금하다...!!
먹는거는 잘 먹고 있는거니???? 아픈데는 없는거야??
평소 멀미도 잘하고, 더위도 잘타는 지라 엄마는 그게 젤 걱정이다..!!
어제 채원과 채영이가 안산에 놀러왔단다.
그래서 편지도 보내게 되었구...!!
다들 네가 힘들겠다고 그러더라...!!
엄마도 네가 없으니까 허전하구 그렇다...!!
그래도 성훈이가 엄마 말을 젤 잘듣는 데... !!
네가 빨리 와서 애들 군기 좀 잡아 주렴...ㅋㅋ
그뎌 며칠 후 우리 가족이 상봉 하겠구나..!!
남은 탐험 일정.. 즐겁고 보람차게 잘 보내고 오렴..!!
지나고 나면 내가 그런 일을 했었나???? 하고 기억하게 될꺼야..!!
그럼 남은 날까지 홧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