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으래이~ 강원도~

아부지 글이 또 지각을 했붓네~ ^^
회의가 마이~ 길어졌삣따아이가~
어제는 비를 억수로 맞았찌 싶었는데~ 대장님 목소리 들의까네~ 마이 맞지는 안했는갑따~ 다행이데이~
ㅋㅋㅋ 그라고~ 아부지 예상이 맞았네~ 안흥 찐빵 한쪼가리 묵어보이까네 맛있제~ 원조 안흥찐빵이라가꼬 억수로 맛있었겠데이~
오늘은 쪼매~ 덥게데이~ 하늘이 쨍하고, 땀으로 비맞는것 같겠네~
그래도~ 벌써 강원도야 잘있꺼래이~ 현종이는 경기도로 떠난데이~~

시작할때 마음하고~ 지금의 마음이 어떠노~ 마이 틀리제~ 그라고~ 인자는 서울까지 행군하는게 자신이 더있제~ ^^
바로 그런기라~ 그래가~ 시작이 반이다꼬 하는기다~
시작할때 되겠나... 안되겠나... 힘든데... 카는 마음이 출발을 하고나믄 그래 해보제이~ 반이 지나믄 그래~ 벌써 반이 끝났은까네 돌아가는것 보다는 낮따아이가~ 그라고나믄 시작할때 마음의 10%만 있으믄 끝을 보는기라~

아들아~ 지금 그런 마음이 행군만 그런기 아인기라~ 학교생활, 시험, 친구와의 사귐, 아들이 하고자 하는 무엇이든지 다~ 그런기라~
강원도 잘있꺼레이~ 하고 경기도로 들어왔제~ 위치로 보믄 서울은 경기도 안에 있다 아이가~ 다와가네 그자~
오늘도 보람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군하기 바란데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