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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대 문희수군에게....

by 문희수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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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찌하오리까
사진을 보니
살좀 빼라고 보냈더니
살이 더 찐겄같구만 .
힘이 별로 안드나.
공부에 스트레스 않받아좋나.
혼자서 신나는거 아냐 !?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돌아 오면
엄마와 아빠가
네가 좋아 하는거 많이 사줄께
그리고
경복궁으로 아빠가 마중 나갈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서울에서 만나자.
화~~이~~팅 사랑하는 아빠가!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