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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아빠생신인데..

by 찬우,찬규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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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찬규야!
내일이 벌써 아빠 생신이란다.
너희들이 없다고 아빤 너희 온다음에 생일을 다시 하겠데..
내일은 그냥 조촐하게 아빠랑 엄마랑 단둘이 지내야겠구나.
오늘은 비 대신에 엄청 날씨가 덥구나.
이런날이 더 행군하기가 힘들텐데 걱정이네..
너희들이 없으니 엄만 왜이렇게 한가한지 모르겠다.
하루 시간이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이렇게 가만 있어도 더워서 힘이 드는데 너희는 얼마나 힘들겠니?
그건 솔직히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정말 알기 힘들거같다.
엄마도 마찬가지지만...ㅠ ㅠ
그래서 너희가 더 대단하단거야.
누가 이런 경험을 사서 하겠니?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너희는 두번씩이나 도전하여 이룬거야.
그런 아들들이 엄만 너무 자랑스러워... ^ ^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그 힘든일을 끝마친 뒤에 오는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을거라 믿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내기 바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곧 엄마를 만나게 될꺼야...우리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화이팅하자꾸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