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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야. 안양 이모부다.
이젠 오늘밤만 자면 5일 남았다. 재미있지.ㅋㅋㅋㅋ.
문기야 대장님한테 야그해서 한 1주일 더 행군하자고 할까. <;>
어제는 안흥에서 안흥찐방먹었ㄷ아면서. 맛있든.
안흥도보중 강민이형아의 휴식시간 사진이 나왔더구나. 우리 문기사진도 없나.
사진찍을때 열심히 고개 내밀고 밝고 맑게 사진찍었으면 한단다.
문기야 비가 많이 오는데 발이 물집은 안잡혔니? 사타구니가 쓰라리지 않니?????
물론 아프겠지. 근데 우리 뭉기가 이번 여행을 갔다오면 한층 어른스러워지겠구나.
이젠 몇일 안남았구나. 이번주 일요일은 강민이 형아랑 뭉기랑 환영하기 위한 카드색션을 만들어야겠구나. 뭐라고 쓸가. "장하다 최뭉기 훌륭하다 최뭉기. 대한민국 꼬맹이 화이팅" 이렇게 쓸까. 아뭏튼 강인이형아 협박하여 한자 쓰게 할게.안쓰면 죽어라고 하며~~
나중에 경북궁에 오면 너 먹고 싶은거 많이 사줄께 힘내라 알았지.
그럼 몸건강하고 그때 보자. 잘자라 안녕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모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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